유엔 산하 시민참여 증진, 정부투명성, 반부패 위한 다자 협력체..."열린시정 구현 노력, 우수 사례 공유"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서울시는 정부투명성, 시민참여 증진 및 반부패를 위한 다자협력체인 열린정부파트너십(Open Government Partnership)에 우리나라 지방자치 단체로는 최초로 가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열린정부파트너십(OGP)은 2011년 9월 20일 유엔총회에서 8개 국가(브라질, 인도네시아, 멕시코, 노르웨이, 필리핀,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 미국)와 시민사회의 주도로 발족했고, 현재 한국을 포함 69개국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시는 지난 2월 신청서를 제출해 4월에 정식으로 가입이 결정됐다. 지방정부를 회원으로 받는 이번 OGP 프로그램에는 세계 45개 도시ㆍ주가 지원했으며, 서울을 포함 마드리스, 파리, 오스틴, 상파울루 등 세계 유수의 15개 지자체가 가입했다.
최영훈 서울시 정보기획관은 "'투명한 정부, 시민소통, 시민 사회와의 협력은 시정운영 철학과 잘 맞고 세계적인 추세"라며 "서울시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해 열린시정을 구현하는데 더욱 노력할 뿐만 아니라 서울의 우수사례를 세계와 공유함으로서 열린정부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