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학생교육원 가평영어교육원이 오는 10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 하는 글로벌 문화체험 프로그램인 '가평 글로벌 스쿨'을 운영한다.
빠르게 진행되는 다문화 사회를 맞아 학생들에게 글로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인류의 공존과 상생을 위한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특화된 영어 체험교육이다.
참여 학생들은 원어민 교사와 함께 실물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직접적으로 접하며 여러 나라의 음식문화, 음악과 댄스, 미술과 전통문화, 스포츠, 글로벌 에티켓 등을 경험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많은 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루 4시간 당일 과정으로 편성·운영되며, 오는 10월까지 총 20회 동안 24개교에서 25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할 예정이다.
가평영어교육원 측은 "교육 목적과 대상에 특화된 다양한 영어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의 영어사용능력을 높이고 세계시민의식을 기르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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