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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수습기자] 격전지로 분류되는 서울 용산구에 출마한 주요 후보자들이 투표를 마쳤다.
13일 오전 9시17분께 진영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부인 정미영(61)씨와 함께 용산 파크자이 오피스텔 D동 1층 로비에 마련된 한강로동 제1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투표를 마친 뒤 진 후보는 “어제까지는 당선을 확신했는데 아침에 일어나 생각해보니 결과를 기다려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진 후보는 “마음적으로 어려운 선거였는데 당선이 되면 할 일이 많을 것 같다”고 했다.
한편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황춘자 새누리당 후보는 이날 오전 8시쯤 용산 중경고등학교 1층 소강당 투표소에 남편과 함께 투표를 했다. 곽태원 국민의당 후보는 지난주 사전투표 기간에 투표를 끝냈다.
오전 9시30분 현재 한강로동 제1투표소에서는 총유권자 2900명 중 약 270명이 투표를 마쳤다.
김민영 수습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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