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국제유가는 12일(현지시간) 산유국의 생산 동결 합의 기대감에 크게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1.81달러(4.5%) 오른 배럴당 42.17달러에 마감했다. 종가기준 연중 최고치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1.88달러(4.39%) 오른 배럴당 44.71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오는 17일 카타르 도하에선 주요 산유국들이 참석하는 생산량 동결을 위한 회의가 개최된다.
이를 앞두고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생산량 동결 방침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가 상승을 부추겼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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