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신용평가사 피치가 세계 최대 원유 수출국 사우디아라비아의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 등급 낮췄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A- 등급은 피치가 부여하는 10개의 투자 적격 등급 중 네 번째로 높다.
피치는 사우디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유지해 추가 강등 여지를 남겼다.
피치는 사우디의 신용등급 강등에 대해 국제 원유 가격 예상치 하향조정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피치는 내년과 내후년 유가 예상치를 각각 배럴당 35달러와 45달러로 제시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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