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수지와 김우빈 주연의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가 7월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방영된다.
여러 중국 매체는 12일 김우빈과 수지가 '함부로 애틋하게'의 4개월에 걸친 촬영을 마쳤으며 이 드라마는 '태양의 후예'와 마찬가지로 오는 7월6일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방영한다고 보도했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100% 사전 제작으로, 지난 해 11월부터 한국 각지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김우빈은 톱스타 신준영 역을 맡아 최고의 한류 배우 겸 가수로 변신해 치명적인 매력을 여과 없이 발산할 예정이다. 수지는 다큐멘터리PD 노을 역으로, 예전의 밝고 명랑한 이미지에서 잠시 벗어나 돈, 권력과 갈등하면서도 다소 수동적인 연출자 역할을 이색적으로 연기했다고 전해졌다.
두 사람은 극 속에서 어렸을 적 만나 서로 좋아하는 마음을 가졌지만 헤어진 후 각자 슈퍼스타와 유명 연출자로 성장한 뒤에 우연한 기회로 재회해 각양각색의 사랑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총 20회 분량으로 제작됐으며 중국에서는 '임의의련(任意依戀)'이라는 제목으로 현지 대형 인터넷 TV 유쿠망과 투더우망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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