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가 동남아시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라자다의 지배지분을 인수키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알리바바는 총 10억달러를 투입, 5억달러는 신주를 인수하고 나머지 5억달러로는 기존 주주들의 지분을 매입키로 했다. 라자다는 지난 2012년 독일 로켓인터넷이 설립한 업체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에서 영업하고 있다.
마이클 에반스 알리바바 그룹 사장은 "라자다에 대한 투자로 중국 외부에서 성장하는 시장에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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