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사장 조현준)이 발전된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한 ‘Great Work Place’(GWP) 프로그램을 전사적으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효성은 지난 2013년 3월 GWP 선포식을 가지고 GWP 프로그램을 처음 도입했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는 GWP 프로그램의 평가는 매우 높으며, 특히 근무만족도와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는 데 중요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것이 효성 측의 설명이다.
매주 수요일을 야근 없이 정시에 퇴근하는 ‘리프레쉬데이’나 오전 시간에 회의를 자제하는 ‘스마트 워킹타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각 PG의 재량에 따라 운영하고 있다. 이런 맞춤형 운영으로 GWP 프로그램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효성은 GWP 프로그램 강화를 위해 최근에는 조직별 이슈를 분석하고 효과적인 실행 계획 수립 방법을 고민하는 자리인 ‘2016년 GWP Agent Workshop’을 실시했다. 워크숍에서는 회사 구성원들이 목표의식을 가지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향에 대해 많은 논의가 오갔다.
효성의 사내문화 개선을 주도하고 있는 조현준 전략본부장(사장)은 사내방송인 HBS(Hyosung Broadcasting System) 등을 활용한 사내소통에도 많은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사장은 “임직원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기업문화가 곧 회사 발전의 원동력”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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