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대니 윌렛(잉글랜드)이 세계랭킹 '톱 10'에 진입했다는데….
11일 오후(한국시간) 공식 발표된 주간 골프 세계랭킹에서 6.46점을 받아 지난주 12위에서 3계단 상승한 9위에 안착했다. 이날 오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파72)에서 끝난 80번째 마스터스(총상금 10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몰아쳐 생애 첫 메이저우승을 일궈냈다.
제이슨 데이(호주)와 조던 스피스(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톱 3'를 유지하는 등 상위권은 큰 변동이 없는 상황이다. 스피스는 2위를 차지했지만 데이와의 격차를 줄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현재 0.74점 차다. 3라운드까지 노장돌풍을 일으켰던 베른하르트 랑거(독일)가 막판 난조로 공동 24위에 그쳤지만 1080위에서 651위(0.19점)로 429계단이나 치솟았다는 게 재미있다. 한국은 안병훈(25ㆍCJ그룹)이 26위(3.19점)를 지켰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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