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191위→68위."
39세의 무명 짐 허먼(미국ㆍ사진)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106번째 등판인 셸휴스턴오픈(총상금 680만 달러)에서 일궈낸 생애 첫 우승을 앞세워 단숨에 세계랭킹 '톱 100'에 진입했다. 4일 오후(한국시간) 공식 발표된 주간 골프 세계랭킹에서 1.93점을 받았다. 우승상금이 무려 122만4000달러(14억1000만원), 여기에 다음주 '마스터스 티켓'이라는 짭짤한 전리품까지 거머쥐었다.
제이슨 데이(호주)와 조던 스피스(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 '톱 3'는 변동이 없는 상황이다. 상위권은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이 셸휴스턴오픈 2위로 6위(7.72점)에 오른 반면 애덤 스콧(호주)이 7위(7.17점)로 자리를 맞바꿨다. 한국은 안병훈(25ㆍCJ그룹)이 26위(3.23점)로 순위가 가장 높다. 김경태(30ㆍ신한금융그룹) 75위(1.82점), 최경주(46ㆍSK텔레콤)는 셸휴스턴오픈에서 '컷 오프'를 당해 다시 103위(1.44점)로 밀렸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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