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봄철 산불 진화를 위해 8일 오후 용마도시자연공원 긴골지구 안에서 광진소방서와 합동으로 산불진화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건조한 봄철 산불 진화를 위해 8일 오후 2시 용마도시자연공원 긴골지구 안에서 광진소방서와 합동으로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했다.
이 날 훈련에는 광진구 공원녹지과 직원과 광진소방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등 총 34여명이 참여해 주불 및 잔불 진화, 방화선 구축 등 단계별 산불진화 훈련과 산불예방 급수시설 등 산불진화장비 작동방법을 훈련했다.
또 산불진화 시 급수 유지를 위한 방법을 검토, 광진소방서와 광진구 산불방지재책본부 간 비상연락체계를 점검했다.
합동 산불진화훈련에는 소방차 4대, 등짐펌프 15개, 산불기계화진화장비 1개 등 장비가 투입돼 진행됐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산불이 나기 쉬운 건조한 날씨에는 등산하러 온 시민들이 주의를 기울여 산불을 예방에 협조해 주길 바란다”며 “구와 소방서는 산불 예방을 위한 훈련에 집중, 진화장비를 갖춰놓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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