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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청와대서 한·노르웨이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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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15일 청와대에서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청와대는 8일 솔베르그 총리가 오는 14~17일 우리나라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1959년 수교 이래 발전시켜온 전통적 우호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실질협력 증진 및 미래지향적인 협력방안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정세 ▶지속가능개발 및 기후변화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노르웨이는 1959년 3월 북유럽 국가 중 최초로 한국과 수교한 국가다. 조선·해양 분야 핵심 협력파트너이자 정부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현을 위한 북극 협력 분야에서도 중요한 협력 대상국이다.

또 노르웨이는 북한의 4차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단호한 입장을 취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 2270호의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하는 등 대북제재를 위해 우리와 긴밀한 공조를 해오고 있는 우방국이기도 하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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