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타통과·친환경 차종 유치 등 광주 미래 책임질 먹거리산업 협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새누리당 광주시당(위원장 심판구)과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 광주지회(지회장 박주기, 이하 기아차 노조)가 ‘광주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조성사업’성공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8일 광주시당 1층 새누리공감에서 ‘광주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상호 업무 방안 등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또한, 친환경 차종 유치와 미래 먹을거리 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보 공유 및 체계적인 활동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기아차 노조는 간담회에서 △자동차 100만대 유치 새누리당 당론 확정 △친환경차종 유치와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위한 상호 협력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노력 등의 건의문을 전달했다.
기아차 노조 광주지회 윤주철 수석부지회장은 “광주지회는 미래 먹거리산업을 최우선으로 하고 청년실업해소 차원에서 광주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조성사업은 반드시 완성돼야 한다”면서 “여야가 힘을 합쳐 이 사업을 추진해 광주지역 발전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광주시당도 총선 이후 실시될 정부의 3차 점검회의에서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을 밝혔다.
양병현 서구갑 국회의원 후보는 “새누리당 후보들은 지난달 22일 광주발전 선언을 통해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조성사업을 반드시 완성하고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시켜 지역산업 발전을 구축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시민들께 약속했다”며 “자동차 100만대 사업만큼은 반드시 해내겠다고”고 말했다.
이인호 북구을 후보는 “기아차 노조와의 간담회를 계기로 새누리당은 기아차와 함께 지역경제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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