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출산·보육 원스톱 제공…시간제 보육서비스 확대·여성일자리 창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새누리당은 총선 5대 핵심공약인 ‘마더센터’광주 1호점을 남구에 설치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광주시당은 31일 남구 봉선동 유안공원 앞에서 당원과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광주 마더센터 설치’선포식을 가졌다.
‘마더센터’는 엄마 자립센터로 임신에서부터 출산, 보육 전 과정에서 엄마의 안정을 돕고, 일하고 싶은 엄마가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원하는 정책이다.
정부 각 부처에 분산된 출산, 보육 및 돌봄 서비스를 통합해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확대해 보육 전 과정을 도와줄 엄마도우미를 양성하는 시스템이다.
새누리당은 전국 17개 시·도에 시범 실시한 후 앞으로 10년 후에는 은행 수만큼 마더센터를 만들 방침이다.
이날 선포식에서 새누리당 동구남구갑 한경노 후보는 “중앙당에서 적극적으로 마더센터 설치를 약속한 만큼 광주 마더센터 1호점을 남구에 유치하겠다”며 “아이와 엄마가 행복하고 아이 낳아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남구를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 후보는 “새누리당이 추진하는 마더센터는 독일식 마더센터 모델에서 착안, 한국형 육아 공동체”라며 “광주 남구에 마더센터를 설치해 방치되는 아이와 소외되는 엄마가없도록 하겠으며, 저출산 문제와 여성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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