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박근혜 대통령, 효성이 이끄는 '전북 창조경제혁신 센터' 방문

시계아이콘01분 1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효성에서는 이상운 부회장·조현상 부사장 참석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전북 전주시 완산구에 있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8일 방문했다. 효성에서 지원하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014년 11월 문을 연 다음 전북 지역 탄소밸리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효성에서는 이상운 부회장(그룹 COO)과 조현상 부사장(산업자재PG장)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운영 현황성과보고를 시작으로 탄소보육센터 운영 현황 및 성과, 탄소소재분야·농생명 및 문화 분야의 대표 성과 6개 기업의 브리핑이 이어졌다.


효성은 전북특화산업의 상생협업 성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편직을 통한 윈윈 사례로 '코튼퀸'에 대해 설명했다. 전북지역은 면섬유를 이용한 이너웨어 사업의 부흥기가 있었으나, 중국의 저가공세에 밀려 어려움을 겪게 됐다. 이에 효성과 코튼퀸은창조경제의 이념에 맞춰 코튼퀸의 면원사와 효성의 고기능성원사를 편직해 차별화된 니트원사를 개발했다.

효성은 지난해 3월부터 6개월간 자사의 섬유전문가가 코튼퀸을 주 1회 방문해 고기능성 원사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기술 지원, 재료, 설비를 지원하는 등 국내 섬유 1위 기업으로서의 노하우를 전수, 총 69종의 고기능성 섬유 원단을 개발했다.


코튼퀸은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약 2배(25억→40억)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특히 효성은 코튼퀸의 원단을 납품 받아 노스페이스, 필라코리아 등 유명 스포츠브랜드에 제품 공급을 추진해 판매 확대에 나서고 있다. 코튼퀸은 향후 매출 확대가 기대되는 요가, 레깅스 등 섬유 개발도 계획 중이다.


효성은 지난 해 12월 전주 효성 탄소섬유 공장 부지 내에 탄소특화창업보육센터를 건립 및 개소해 미래 먹거리인 탄소 산업에 관련된 창업 기업 보육에 주력하고 있다.
총 20개실의 탄소특화창업보육센터에는 3월 현재 9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6월까지 총 18개 기업이 입주할 계획이다.


효성은 또한 올해 30억원의 투자를 통해 첨단재료연구센터를 설립해 R&D기술을 확보한 다음 전주공장에서 생산한 탄소섬유를 보육기업에 제공할 예정이다. 보육기업 제품의 사업화를 위해 효성 내·외부 전문가의 강의와 미팅을 통해 솔루션을 제공한다. 보육기업간 정기적 간담회를 진행해 창업기업간의 고충을 나누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 지난 해에는 총 4개의 탄소산업 관련 해외전시회에 효성과 함께 9개의 창업기업이 동반 참가해 해외마케팅까지 지원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북지역 특화 대표성과 사례로 난방용 탄소발열 케이블 제작업체인 CES(박종오 대표)에 대해 소개됐다. CES는 지난 해 12월 탄소특화창업보육센터에 입주했으며, 효성의 탄소섬유 원사를 공급받아 난방용 탄소발열 케이블을 개발에 성공했다. 현재 일본 3대 온실 시공업체(다이센, 센와, 이노치오 등)와 대리 시공 판매권을 협의중이다. 또한 효성의 무역망을 활용해 중국 흥룡강성에 2만평 규모의 버섯농장에 온실난방시설 도입을 조율 중이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