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보건복지부 주관 '2015년 드림스타트 전국 종합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드림스타트사업은 생활이 어려운 가구의 0세(임산부)~만 12세의 아동 및 가족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공평한 출발기회를 돕는 아동복지사업으로 전국 229개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서비스 수준 향상 및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격년제로 평가를 하고 있다.
평가는 현장점검단과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점검단이 보건복지부가 마련한 사례관리, 서비스 운영, 자원개발 및 연계 등 6개 분야 31개 지표에 따라 지자체별 드림스타트 운영성과를 평가, 선정하는 것으로 성동구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지역기관과 연계한 다각적인 노력이 다른 지자체에 모범이 돼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성동구는 지난해 지역내 만 12세 취약계층 아동 총 338명을 현장방문 및 상담을 통해 통합사례관리하면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서비스 등 4개 영역에 대한 44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아동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복지사각지대 아동 발굴을 위한 ‘주변의 소외된 아동을 알려주세요’ 홍보 캠페인을 연중 진행, 위기아동 문제해결을 위해 성동구 드림스타트 주관 민관 통합사례회의 실시 및 아동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 전문가 슈퍼비전 등을 적극 추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성동구 내 열악한 환경에 처한 취약계층 아동 한 명, 한 명을 세심히 살피고 모든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보호체계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라며 "아동 중심의 통합서비스 제공을 강화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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