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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야당의 길거리 투쟁, 국민 심판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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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새누리당은 4·13 총선을 앞둔 기획연재를 통해 "해마다 연례행사처럼 반복되는 야당의 길거리 투쟁이 국회의 발목을 잡고 대한민국 전체를 블랙홀로 몰아넣고 있다"며 총선 지지를 호소했다.


안영환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6일 '뛰어라 민생아! 야당을 넘어라' 브리핑을 통해 "국민들이 민감해하는 사안마다 감정적 선동 문구를 대동하며 대규모 장외투쟁에 나서는 야당의 속셈은 너무나도 뻔하다. 민생 법안, 경제 활성화법안들에 제동을 걸어 자신들의 존재감을 과시하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신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고 해서 길거리로 뛰쳐나가는 것은 민의를 제대로 받들어 입법기관으로서의 임무를 충실히 하라는 대의민주주의의 기본정신에도 어긋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안 대변인은 이어 "이를 뒤늦게 깨달은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월, 김종인 대표의 입을 빌려 ‘운동권 청산’을 약속했다"며 "하지만 눈속임이었다. 일부 운동권·막말 의원들을 공천에서 탈락시킴으로써 당을 개조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결국 친노 청산은 공염불에 그쳤고, 운동권 출신인 86그룹들도 살아남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국을 흔들어 이에 따른 반사이익을 얻으려는 운동권 정당. 이러한 정당이 대한민국 국회를 장악하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불 보듯 뻔하다"며 "더불어민주당의 운동권 중병은 오직 유권자의 심판으로만 고칠 수 있다.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정치를 퇴보시킨 죄는 엄히 물어야 한다. 국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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