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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친목단체인 교장협의회를 법적 협의체화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6일 수원 장안구 경기도교육청에서 열린 4월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일선 학교 교장들을 만나 보니 교장 역할을 증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많았다"며 "현재 친목단체인 교장협의회를 지역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법적 협의체와 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교장들은 대통령으로부터 임명된 지역사회의 최고 공직자들"이라며 "교장들이 지역사회의 지적 지도자인 동시에 교육지도자로서 권한과 책무를 다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이 교육감은 이에 따라 "교장협의회를 법적 협의체로 만들기 위한 연구를 계속하고, 필요 시 조례를 만들어 (협의회가)제대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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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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