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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된 뜬구름" 인텔, '클라우드 포 올' 생태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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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된 뜬구름" 인텔, '클라우드 포 올' 생태계 강화한다 인텔 제온 프로세서 E5 v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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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클라우드 포 올' 강화…제온 프로세서 E5 v4와 새 SSD 제품군 출시
클라우드, 10년 전 '뜬구름 잡는 소리'…현재 "90년대 PC혁명 이후 가장 큰 변화"
윤은경 부사장 "클라우드 환경 가속화 위해 지속적 제품 발표·파트너 협력 강화"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인텔이 '90년대 PC혁명 이후 가장 큰 변화'로 꼽히는 '클라우드' 환경 확산에 발 벗고 나섰다. 클라우드 서비스 강화를 위해 필수적인 제품군에서 신제품을 속속 선보이는 동시에 클라우드 생태계 기반 구축을 위해 파트너사 등과의 협업도 강화하고 있다.


6일 인텔은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에서 '클라우드 혁신 가속화를 위한 인텔 신제품 및 전략 발표 간담회'를 열고 인텔 제온 프로세서 신제품 E5 v4와 인텔 최초의 3D 낸드를 적용한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제품군의 국내 출시를 발표했다.

인텔의 제온 프로세서는 서버 내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CPU로, 글로벌 서버 CPU 시장의 대부분(90%)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이날 함께 소개된 SSD 제품군과 함께 최신 클라우드를 위한 핵심 구성 요소 가운데 하나다.


업계에서는 오는 2020년께 사물인터넷(IoT)이나 빅데이터 등으로 인해 65~85%의 애플리케이션들이 클라우드를 통해 서비스 될 것으로 예측했다. 클라우드 서비스의 본격화에 대비, 인텔은 지난해 '인텔 클라우드 포 올'을 발표, 클라우드 생태계 전반의 상생에 집중하고 있다. 클라우드 인프라 등이 산업 전반에서 구축돼야 인텔의 직접적인 비즈니스 역시 함께 확대될 수 있기 때문에 기반 환경 조성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윤은경 인텔코리아 부사장은 "10년 전 기업영업 현장에서 '클라우드' 얘기가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무슨 뜬구름 잡는 소리냐'는 반응이 대다수였지만, 이후 5년 사이 서비스가 엄청나게 확산됐다"며 "인텔은 클라우드 환경 가속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새 제품을 소개하고 서비스나 앱들이 최적화되도록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산업 생태계 파트너들과의 협력 역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기업들은 회사의 핵심 자산에 대한 영향은 최소화하면서 혁신을 추구할 수 있는 '유연한 클라우드 구축 모델'을 선호하고 있다. 이에 최신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스트럭처(SDI)에 대한 투자를 검토하고 있으나,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도입을 주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인텔은 '인텔 클라우드 포 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SDI 기반 클라우드 확산을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핵심 기술을 최적화하며, 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구축이 손쉬운 클라우드 솔루션의 개발을 주도해나가고 있다.


이날 발표한 인텔 제온 프로세서 E5-2600 v4는 기존 세대인 E5 v3 대비 20% 이상 향상된 CPU당 코어 수와 캐시를 갖춰 클라우드를 위한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보다 빠른 속도의 메모리를 지원하고, 다양한 범위의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워크로드를 위한 통합 기술들을 포함하고 있다.


실제 네이버는 핵심 비즈니스를 위한 검색 서버에 인텔 제온 프로세서 E5-2699 v4를 탑재해 테스트를 진행했고, 기존 세대(인텔 제온 프로세서 E5-2697 v3 기반) 대비 44%의 성능 향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내 시장에도 인텔 제온 프로세서 E5 v4 제품군에 기반한 시스템이 출시가 됐거나 출시될 예정이다. 이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새로운 시스템을 출시한 글로벌 서버 제조사는 델 코리아, 한국 레노버, 한국 휴렛패커드 엔터프라이즈다. 국내 서버 제조사로는 명인이노, 샌디아 시스템즈, 테라테크, HPC코리아가 포함됐다.


인텔은 이날 빠르고 안정적인 데이터 접속을 위한 새로운 SSD 제품군도 함께 발표했다. 새로운 제품군은 인텔 제온 프로세서 E5-2600 v4 제품군과 기업용 스토리지와 클라우드 구축에 최적화됐다. 인텔 SSD DC P3320·P3520 시리즈는 고객들에게 고효율의 대용량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인텔 최초로 3D 낸드를 탑재한 SSD 제품이다. DC P3320 시리즈는 SATA 기반 SSD 대비 최대 5배의 성능 향상을 제공한다.


새로운 인텔 SSD DC D3700과 D3600 시리즈는 NVMe(Non-Volatile Memory Express) 규격을 사용한 인텔 최초의 듀얼포트(dual-port) PCIe SSD 제품이다. 듀얼 포트 디자인은 리던던시(실제 필요보다 많은 요소를 미리 적용해 위기 상황에서 안정을 유지하는 기능) 및 시스템 대체 작동(failover)과 같은 핵심적인 기능을 제공해 데이터 손실 위험을 막아준다. D3700를 탑재한 시스템은 현 듀얼 포트 SAS 솔루션 대비 최대 6배의 성능 향상을 달성할 수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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