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하는 '바람 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한다'는 연작시를 통해 90년대 소비사회의 욕망을 까발렸다. 20여년이 지났고 압구정동이 갖는 상징성은 그때와 다르지만 여전히 바람 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할 이유가 있다. 봄바람에 하늘거리는 벚꽃을 보기 위해서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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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기자
입력2016.04.07 08:00
수정2016.08.08 15:39
유하는 '바람 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한다'는 연작시를 통해 90년대 소비사회의 욕망을 까발렸다. 20여년이 지났고 압구정동이 갖는 상징성은 그때와 다르지만 여전히 바람 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할 이유가 있다. 봄바람에 하늘거리는 벚꽃을 보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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