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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KT&G, 1Q 호실적 전망…목표가 14.5만원으로 상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신한금융투자는 6일 KT&G에 대해 1분기 실적인 시장 추정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4만5000원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106억원으로 예상됐다. 이는 전년 대비 27.5% 감소하겠지만 시장 추정치 2715억원을 15% 가까이 상회하는 실적이다.

홍세종 연구원은 "기저효과로 담배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30%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점유율은 59.5%로 전 분기 대비 0.7%포인트 상승하고, 평균판매가(ASP) 역시 면세점 담뱃값 인상으로 전년 대비 1.7%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해외 담배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32.5% 증가한 2203억원으로 추정했다. 홍 연구원은 "기저효과에 환율상승이 더해지면서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홍삼부문 역시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고 홍삼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늘어난 2651억원, 영업이익은 13.8% 증가한 54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국내 담배 수요는 기존의 6~7%가 아닌 10~11%대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홍 연구원은 "홍삼매출액은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고 영업이익은 기저효과 덕분에 14.0% 증가한 152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비용통제 노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담배 부문 판관비율을 전년 대비 0.3%포인트 개선된 22.1%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일한 불확실성인 '혐오스러운 흡연 경고그림 부착' 여부는 아직 걱정할 단계가 아니라고 진단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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