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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6월부터 '마을버스' 도착정보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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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시내버스와 광역버스만 제공하던 버스 도착 안내 정보를 오는 6월부터 마을버스로 확대한다.


수원시는 최근 광교ㆍ호매실 개발로 마을버스 운행이 확대되고, 지하철 개통에 따른 지하철과 마을버스 연계가 중요시됨에 따라 버스 도착 안내 정보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수원시는 이에 따라 6월부터 관내 인ㆍ허가대상 16개 노선 83대 차량과 수원지역을 통과하는 인근 지자체 마을버스까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마을버스 정보시스템이 구축되면 기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가 공용으로 운영되는 정류장은 이미 설치된 버스도착 알림이를 통해 마을버스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 마을버스 전용정류장은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통해 우선 제공하고 마을버스 전용 버스도착 알림이는 시범서비스를 통해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모든 버스에 대해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종합적인 환승체계 구축이 가능해 질 것"이라며 "마을버스 특성상 대중교통 서비스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소외지역에 마을버스 정보를 제공해 좀 더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통한 대중교통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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