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올해 1분기(1~3월) 재정 조기집행을 초과 달성했다.
수원시는 행정자치부의 올해 3월말 기준 재정집행 평가에서 목표액(2670억원) 대비 12.96% 초과한 3438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16.28% 증가한 것이다.
수원시는 2013년 행자부 조기집행 우수기관, 2014~15년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수원시는 재정 조기집행 목표달성을 위해 5억원 이상 337개 주요사업(8421억원)에 대해 카드를 만들어 관리하고 있다. 또 개별사업의 점검과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평가대비 집행률 제고를 위해 행정역량을 모으고 있다. 특히 조기집행 추진 성과부서 중 매년 우수부서 직원을 선정해 연수를 추진하고 있다. 수원시는 올해도 좋은 실적을 달성한 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내년 초 해외연수를 추진한다.
수원시는 아울러 6월말 정부의 재정 조기집행 최종평가를 앞두고 주요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부진부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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