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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제약·의료산업…235억 달러 멕시코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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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 의약품 수출할 때 GMP(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실사 5년 면제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앞으로 국내 제약사가 멕시코에 의약품을 수출할 때 GMP(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실사를 5년 동안 면제받는다. 멕시코에 원격 의료 사업도 지원한다.


박근혜 대통령의 멕시코 순방을 계기로 1억2000만 명의 인구를 가진 멕시코에 의약품을 수출하는 국내 제약사는 GMP 현지실사가 5년간 면제된다. 또 멕시코종합병원, 국립의료원, 께레따로 주립종합병원 등 13개 병원·보건소에 실시되는 원격의료 사업을 지원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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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코페프리스(멕시코의 의약품 인허가 기관인 연방보건안전위원회)간 의약품 GMP 협력 양해각서(MOU), 한-멕시코 보건부간 원격의료 협력약정(Cooperative Arrangement)이 체결되고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과 멕시코 현지 병원간 3건의 협력약정도 체결된다.


멕시코의 1억2000만 시장을 개척하는 계기인 동시에 제약과 의료기기 산업의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의 한 관계자는 "멕시코 제약, 의료기기 등 보건산업 시장은 235억 달러(2014년 기준) 규모로 세계 13~14위권으로 한국 보건의료 세계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공략해야 하는 시장"이라며 "의약품 분야에서 5년간 GMP 실사면제, GMP 상호인정을 통한 인허가 간소화 등 멕시코 의약품 시장 진출 환경이 최적화되고 있는 만큼 업계의 적극적 시장개척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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