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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구을 안귀옥 후보, 괴한 습격받아 병원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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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4·13 총선에서 인천 남구을 선거구에 출마한 안귀옥(58·여) 국민의당 후보가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에게 습격을 당했다.


5일 안 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0분께 인천 남구 학익소방서 인근 도로에서 한 남성이 혼자 걸어가던 안 후보를 밀친 뒤 건너편 방향으로 달아났다.

이로 인해 안 후보는 바닥에 안면이 부딪혀 입술이 찢어지고 무릎 등에 타박상을 입어 인근 대학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안 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당시 수행 차량은 주유하던 중이었고 교회 예배를 마치고 나온 후보와 다른 장소에서 만나기로 돼 있었다"며 "그 사이 누군가가 범행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건 장소 주변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키 170㎝ 초반의 곤색 후드티에 모자를 쓴 용의자를 쫓고 있다.


인천 남구을 선거구는 안 후보를 비롯해 새누리당 김정심 후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의 단일 후보인 김성진 후보, 무소속 윤상현 의원 등이 출마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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