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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역세권서 1만2000여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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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올 봄 대도시 역세권에 약 1만2000여가구가 신규 공급될 전망이다. 역세권은 주거 선호도가 높아 시세 차익, 프리미엄을 기대해 볼 수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내달까지 두 달 동안 서울, 경기, 부산, 대구 등 대도시에서는 주요 역세권 단지의 분양이 이어진다.

대림산업은 이달 중 부산지하철 1호선 초량역 역세권에 'e편한세상 부산항'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하 4층~지상 36층, 4개동, 아파트 752가구(전용면적 69~84㎡)와 오피스텔 187실(전용면적 22~28㎡)로 구성된다. KTX부산역과 중앙대로, 수정터널, 부산터널 등 주변 광역 교통망이 잘 발달돼 있고 롯데백화점(부산본점·광복점), 롯데마트(광복점) 등의 편의시설이 가깝다. 도보 거리에 동일중앙초, 부산서중, 경남여중, 부산중, 부산고가 위치해 통학 여건도 우수하다.


대구에서는 대우건설이 대구지하철 2호선 범어역 인근에서 지상 49층, 5개동 규모의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84㎡ 아파트 705가구, 전용면적 59~75㎡ 오피스텔 112실로 지어진다.

수도권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서울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 홍제역 인근에서 '홍제원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총 906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59~117㎡ 370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또 KTX 광명역세권에서는 태영건설이 '광명역 태영 데시앙'을 이달 중 공급한다. 최고 49층, 6개동, 아파트 1500가구(전용면적 84~102㎡)와 오피스텔 192실(전용면적 40㎡)로 구성된다.


다음달에는 삼성물산이 서울지하철 5호선 명일역과 인접해 있는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 분양을 준비 중이다. 총 190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그중 전용면적 49~103㎡ 268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서울지하철 9호선 흑석역 인근에서는 대림산업이 흑석7구역 재개발 아파트(총 1073가구) 405가구를 일반에 선보인다.


한편 올초 분양시장에서도 역세권 단지들은 높은 경쟁률로 당해지역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하며 선전했다. 지난 1월 분양한 대구지하철 2·3호선 더블 역세권 단지인 'e편한세상 대신'은 최고 528.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역 한라비발디 센트럴(최고 41.25대 1), 부산 온천장역 동원로얄듀크(최고 203.5대 1), 신진주 역세권 센트럴 웰가(최고 24.46대 1), 힐스테이트 녹번(최고 35.38대 1) 등이 인기리에 분양을 마쳤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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