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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10cm 신곡 ‘봄이 좋냐’, 음원차트 퍼펙트 올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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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10cm 신곡 ‘봄이 좋냐’, 음원차트 퍼펙트 올킬 10cm. 사진=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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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10cm가 신곡 '봄이 좋냐'를 발매해 음원 차트 정상을 지키며 10cm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1일 발매한 밴드 10cm의 '봄이 좋냐'가 4일 오전 기준 멜론, 엠넷, 네이버 뮤직, 벅스 뮤직 등 온라인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봄이 좋냐'는 온라인 음악순위 종합차트인 iChart에서 주간 누적 1위까지 통틀어 모든 순위를 휩쓸어버린 음원에 부여되는 ‘퍼펙트 올킬’로 ‘PK마크’를 받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음원 시장에서 막강한 아이돌과 열풍을 몰고 온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 등을 제치고 얻은 기록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달달한 봄 노래로 돌아올 것으로 보였던 10cm가 만우절 이벤트로 당시 예고와 다른 내용의 대반전 콘셉트를 지닌 노래를 발매해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 또한 커플들이 데이트하기 좋은 봄에 그를 시기하는 마음을 재치 있게 표현한 가사로 대중의 공감을 사고 있다.


10cm 멤버 권정열과 윤철종은 공식 SNS를 통해 "꽃은 또 핍니다. 곧 떨어지겠지만 그래도 사라지진 않으니 순간을 즐겨요" "세상이 그렇게 냉담하지만은 않네요. 지지말아요, 외쳐 프리덤!"이라고 재치 있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10cm는 오는 5월 EP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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