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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주인 바뀐 동양, 52주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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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4일 동양이 52주 최고가 기록을 다시 썼다.


오후 2시5분 현재 동양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0원(1.70%) 상승한 3595원에 거래되고 있다. 4거래일 연속 주가가 상승한 동양은 장중 한때 3630원을 터치하며 52주 최고가 기록을 다시 썼다.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던 1년 전(1250원)과 비교해 주가가 세 배로 뛴 셈이다.


이날 동양은 최대주주가 파인트리자산운용에서 유진기업 외 1개사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유진기업은 경영 참여를 목적으로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동양 주식을 추가로 획득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동양 지분율은 13.02%(3109만3839주)다. 유진기업은 2015년 9월 동양 지분 5.67%를 확보하며 최대주주가 된 이래 지속적으로 동양 주식을 사들여 지분율을 늘려왔다. 기존 최대주주였던 파인트리자산운용은 10.03%에 해당하는 2393만4794주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레미콘 시장 1위인 유진기업은 동양을 통해 레미콘 사업부문에서 시너지를 발휘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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