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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빈 "무능한 현역의원 심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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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빈 "무능한 현역의원 심판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광주 광산갑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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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의원 야성 실종된 상태…광주민심 무능한 현역교체 원해

[아시아경제 문승용]제20대 국회의원선거 광주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광산갑의 이용빈 후보(더불어민주당)는 3일 "이번 총선에서 민생복지를 파탄낸 박근혜 정권을 심판하고 새누리당의 독주를 방관한 무능한 현역의원을 심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이날 광산구 선관위가 주관한 후보자토론회에 참석해 "이명박·박근혜 정권이 민생 파탄에 이르기까지 현역 의원은 광주시민 곁에 없었다"며, "지금 광주지역 현역의원은 야당의원다운 야성이 실종된 상태"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광산갑은 현역을 다시 뽑겠다는 여론이 하위 두 번째에 머물렀고 광주전체의 민심은 무능한 현역교체를 원한다"며, "교체대상이 정권교체를 운운하는 것은 모순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광주전남민주화운동 동지회와 5월 어머니집 등 13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광주전남비상시국회의가 야권연대를 거부한 국민의당을 규탄한 것과 관련해 이 후보는 "세월호 참사에서 우리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보여줬던 '가만히 있으라'는 말이 생각난다"며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야권분열로 인해 수도권 참패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제명까지 언급하며 안철수 대표는 가만히 있으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대로 가다간 새누리당이 개헌도 법안처리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180석에서 200석을 확보하게 된다"며 "의정보고서에 야권대통합을 이루겠다며 호남 1호로 탈당한 김동철 후보는 무거운 현실에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광산구 선관위가 주관한 토론회에는 이용빈 후보를 포함해 광산구갑 후보자 4명이 참석해서 90분 동안 열띤 토론을 벌였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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