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총선에 대해 언급했다.
2일 오전(현지시각) 반 총장은 유순택 여사와 함께 뉴욕 퀸스 플러싱의 시캐슬그룹에 마련된 재외선거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했다.
반 총장은 투표를 마친 후 ""4년간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일할 국회의원을 뽑는 행사에 참가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신성한 권리를 행사했다"면서 "미국에 거주하는 투표권자들도 투표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반 총장은 "특히 대한민국의 상황이 위중한 때이다. 안보·정치·경제 등 모두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이런 때일수록 투표에 참가해 대한민국을 잘 이끌어 나갈 대표를 뽑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반 총장은 재미 교포들이 미국의 주류사회 발전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는 한편 대통령선거와 국회의원 선거, 지방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재미 교포의 권리와 역할을 키울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반 총장이 속한 선거구는 동작을 선거구로 나경원(새누리당), 허동준(더불어민주당), 장진영(국민의당), 김종철(정의당), 이상현(민중연합당) 등 5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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