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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수산식품 수출 우리가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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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에이전트 90명 위촉…지난해 80명이 2천 700만 달러 실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농수산식품의 안정적 수출 여건을 조성하고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 무역회사를 운영하는 바이어 90명이 전라남도 해외수출 에이전트로 활동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지난 2006년 최초로 해외교포 바이어 6명을 전라남도 농수산식품 수입 대행 전문가(에이전트)로 위촉한 바 있다. 이후 국제식품박람회, 해외 판촉행사 등을 통해 해외 유력 바이어를 발굴해 수출에이전트로 위촉, 지난해 기준 80명까지 늘렸다.

올해는 10명을 추가해 세계 12개 나라 30개 권역에서 90명의 수출 에이전트가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전남의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전도사로 활동한다.


지난해 80명의 전남 수출 에이전트가 수입해간 농수산식품은 총 2천 700만 달러어치로 전남 농수산식품 총 수출액의 9.0%에 해당된다. 수출에이전트 1인당 평균 33만 9천 달러를 수입한 셈이다.

전라남도는 위촉된 수출 에이전트를 도에서 주관하는 수출상담회에 초청하고, 수입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도 지원할 방침이다.


위촉된 수출 에이전트는 전남으로부터 수입한 농수산식품의 포장 및 품질 개선에 대한 조언도 제공한다.


장수철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은 “해외수출 에이전트는 전남 농수산식품의 안정적 해외 판로 확보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매력이 큰 해외 수출 에이전트를 계속 발굴해 2018년 100명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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