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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선진형 여성친화도시 본격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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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선진형 여성친화도시 본격 조성 순창군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국 제일의 선진형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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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분석 통해 20개 사업 선택 집중, 2018년까지 59억 투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순창군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국 제일의 선진형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군은 당초 5개 분야 60개 사업에 대해 추진하던 여성친화도시조성 관련 사업을 선진형 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20개 사업을 선택해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20개 사업과 관련해 2018년 까지 59억여원을 투자한다. 이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3년 차에 접어들면서 18개 완료된 사업들을 제외하고 성과분석을 통해 여성들이 체감도가 높은 사업들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조치다.


군이 이번에 선택 집중하기로 한 20개 사업은 하드웨어 사업과 소프트웨어 사업이 다양하게 망라되어 있다. 특히 여성친화 인프라 확충에 공을 들였다.


군은 수유실 등을 갖춘 여성친화형 화장실, 여성친화 문화누리 마을 조성 등 인프라 확충을 추진한다. 주차장 설치 시 여성우선 주차구획 20%를 설치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하고 여성 보호 방범용 CCTV 관제센터 설치는 물론 CCTV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소프트 웨어 사업으로 여성의 안정망 확보를 위한 민관협력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각종위원회에 여성위원을 40%까지 확대 운영한다. 여성사회교육을 위해 250명을 대상으로 문화교육을 실시하고 직업교육을 위해서는 지역특성을 감안한 한식조리사 교육 등을 올해 하반기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국공립보육시설 확충, 아이돌봄지원사업 확대, 출산장려금지원 확대 등 각종 지원정책을 시행한다. 또 실제 지역 여성들의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설문 조사도 실시한다. 군은 4월 15일까지 관내여성단체 회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여성에게 필요한 친화사업 발굴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황숙주 군수는 “순창군은 여성과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를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는 지금까지 추진해온 사업들의 성과와 미흡한 점을 분석해 사업들이 유기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2014년부터 여성친화도시 조성 관련 사업들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대중이용시설에 여성친화공간 조성, 우수 여성인력관리 시스템 DB구축, 보육시설 확충 국가예산확보, 양성평등기본조례 제정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군은 추진성과를 바탕으로 2017년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신청 한다는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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