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정근우(34)가 개막 첫 안타를 기록했다. 김태균(34)은 개막전 첫 타점을 올렸다.
정근우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첫 안타를 때렸다. 이날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정근우는 상대 선발투수 헨리 소사의 5구째를 노려 좌전안타를 만들었다. 이 안타는 2016 시즌 개막전 첫 안타로 기록됐다.
한화는 첫 타점 기록도 이어갔다. 김태균이 주인공이다. 정근우 이후 장민석의 출루와 이성열의 희생번트로 맞은 무사 주자 2, 3루 기회에서 중견수 앞 2타점 적시타로 점수를 냈다. 정근우는 첫 득점 기록을 올렸다.
한편, ‘2016 KBO리그’는 1일 오후 7시부터 대구(두산-삼성), 잠실(한화-LG), 문학(kt-SK), 고척(롯데-넥센), 마산(KIA-NC) 등 다섯 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막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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