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승용] 더불어민주당 최진 광주 동남(갑) 국회의원 후보는 31일 "대촌지역을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아울러 '유라시아 전통 테마파트 조성', '국립현대민술관 분원 유치' 등을 통해 친환경·문화관광산업 위주로 개발해 '신규 청년일자리 5,000개를 창출하겠다"고 발표했다.
최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 경제의 침체는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그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현재 대촌지역은 11만평 규모의 그린벨트가 해제돼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지만 자급자족의 도시로 발전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최소한 남구청에서 추진했던 65만평 규모의 택지를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촌지역 개발에 소극적이었던 광주시도 최근 지역의 개발욕구를 적극 수용해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등 대촌지역 개발의 청신호가 켜졌다"며, "향후 대촌지역은 친환경·문화관광산업 위주로 개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촌 고싸움 테마파크를 중심으로 유라시아 전통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국립현대민술관의 분원을 유치하는 등 지역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청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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