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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국내 월 사용자 6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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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지난해 9월 광고 시작한 이후 20만 광고주 확보
국내 스타들 1억5000만 이상 글로벌 팬과 소통중


인스타그램 국내 월 사용자 6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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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인스타그램의 국내 월간 활동사용자 수가 600만명을 돌파했다.


31일 사진·동영상 공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인스타그램이 2012년 국내 서비스 도입 이후 처음으로 월 활동사용자 수치를 공개했다. 국내에서 한 달에 최소 1회 이상 서비스를 사용한 월 활동사용자 수는 600만을 넘어섰다.

조용범 페이스북코리아 대표는 "우리나라의 인스타그램 커뮤니티가 계속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은 큰 힘이 된다"며 "많은 분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감을 얻고 계속해서 신선한 콘텐츠로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스타그램은 창조적이고 적극적인 이용자들이 서로의 관심사에 따라 커뮤니티를 이루며, 다양한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하는 창의적인 캔버스로 발전해왔다.


페이스북코리아가 지난해 조사전문기관TNS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인스타그램 이용자 55%가 사진을 직접 포스팅하고 64%가 '좋아요'를 통해 다른 이들과 소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자 중 73%는 인스타그램을 '관심사로 묶이는 곳'이라고 인식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인스타그램은 2010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전 세계 4억명 이상이 사용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75%가 넘는 사용자들이 미국 외의 국가에서 사용하고 있다.
국내 스타들도 1억5000만명이 넘는 전 세계 팔로워들과 소통하며 그 영향력을 세계로 넓히고 있다. 2015년 한 해 댓글을 포함해 인스타그램 콘텐츠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음악 장르가 '케이팝'이었다.


인스타그램은 지난해 9월 광고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20만이 넘는 광고주를 확보했다. 최근 LG전자도 전략 스마트폰인 'G5'의 인스타그램 캠페인이 페이스북 크리에이티브숍과의 협업을 통해 신선한 이미지를 선보였다.


박성영 LG전자 MC사업본부 마케팅 기획팀장은 "열 마디 말보다 한 장의 움짤(움직이는 사진)이 더 효과적인 ‘비주얼커뮤니케이션’ 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인스타그램을 브랜드 캠페인의 핵심 채널로 성장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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