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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주총서 최승우 대표이사 공식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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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주총서 최승우 대표이사 공식 선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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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정기주총 통해 최승우 사장을 카페베네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
최승우 대표 “신규 BI·비전 통한 실적 턴어라운드에 주력 계획”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카페베네는 중곡동 카페베네 본사에서 제 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최승우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최승우 대표는 지난 10월 취임 이후 카페베네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부채비율 감소, 투자 유치 등 재무구조 개선에 집중하는 한편, 가맹점과의 소통 강화를 시작으로 턴어라운드 전략 수립에 주력해왔다.

카페베네는 2015년 연결기준 매출 1210억원, 영업이익 -114억원, 당기순이익 -269억원의 실적(별도 1101억원, 영업이익 -44억원, 당기순이익 -340억원)을 보였다. 이는 2015년 미국 법인 손실과 마인츠돔, 블랙스미스 등 자회사 부실 자산 정리에 따른 것으로, 2016년에는 부실 청산에 따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또한, 해외 투자 유치를 통해 확보한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마케팅 및 매장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새로운 브랜드이미지(BI)를 바탕으로 새로운 인테리어 콘셉트를 개발 중이며, 온라인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매출 향상 전략 마련에 힘쓰고 있다”며 “올해 말 해외 투자자인 한류벤처로부터 추가 투자가 예정돼 있어 재무 개선은 물론 시장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확고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카페베네는 2016년 연결 기준 매출 1333억원에 당기 순이익 89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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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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