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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충당금 안정화로 경상 이익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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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대신증권은 31일 우리은행에 대해 올해 경상이익이 증가할 전망이고 배당매력도 높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500원을 유지했다.


우리은행 1분기 추정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한 292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5년 1분기에 삼성차 소송 승소 관련 특별이익이 약 1320억원 발생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대폭적으로 개선되는 셈이다.

대손충당금도 기존 구조조정업체에 대한 추가 충당금 발생 요인이 미미해 현대상선 관련 추가 충당금을 포함해도 약 2500억원 내외의 안정적인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대신증권은 우리은행이 현대상선에 대한 추가 충당금을 약 780억원으로 가정하고 있는데 만약 50% 수준 적립에 그칠 경우 추가 충당금은 330억원 정도로 감소하면서 실제 1분기 당기 순이익은 3000억원을 상회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올해 배당매력 또한 높아질 것으로 분석된다. 경기대응완충자본 미부과로 현재 보통주자본비율 수준으로도 2019년 최소규제비율을 상회하고 있다는 점에서 배당에 대한 부담은 완화될 전망이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2016년 주당배당금은 최소 350원에서 500원까지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 경우 시가배당률이 3.7%~5.3%에 달해 배당매력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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