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아라 인턴기자] 배우 남궁민이 아버지에게 고급 외제차를 선물했다고 말했다.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는 ‘넌 이즈(is) 뭔들’ 특집으로 꾸며져 설현과 배우 남궁민, 이동휘, 방송인 윤정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남궁민은 아버지에게 고급 외제차를 깜짝 선물을 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그는 “아버지를 모시고 식사를 함께 했다”며 “근데 술을 찾으셨다. 내가 말리니까 아버지 기분이 나빠지셔서 ‘내가 한 잔 하고 싶다는데 왜 말리냐’고 하시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음주를 강제로 막고 준비해둔 차를 보여드렸다”며 “리본을 묶고 선팅하고 블랙박스까지 달아서 마련해 놨었다”고 말했다. 또 “그런 다음에 ‘마음에 드시냐. 타고 가시면 된다’고 했더니 굉장히 흡족해 하시더라”고 전했다.
남궁민은 “근데 평소 굉장히 검소하신 분이었는데 차가 바뀌니까 용돈 좀 달라고 하시고 씀씀이가 좀 달라지신 것 같다”며 “‘차를 괜히 사드렸나?’ 싶기도 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라디오 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
조아라 인턴기자 joa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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