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S에듀, 최종 청약 경쟁률 186대 1 기록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다음달 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CMS에듀가 수요예측 흥행에 이어 일반공모 청약에서도 순항을 이어갔다.

사고력 기반 융합교육 선도기업 CMS에듀(씨엠에스에듀; 대표 이충국)는 일반공모(29일~30일) 청약을 진행한 결과, 최종 청약 경쟁률이 185.813대 1 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청약 증거금은 약 5345억4700만원으로 집계됐다.

CMS에듀는 지난 24일과 25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공모밴드(1만9000원~2만3200원) 최상단인 2만32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 투자자들로부터 독보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글로벌 진출 본격화에 대한 미래 성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CMS에듀는 사고력을 기반한 융합교육을 지향한다. 1997년 아이들의 사고력과 상상력을 키워 융합형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수학 기반의 융합사고력 교육을 시작했다. 최근 사고력과 융합교육의 중요성을 절감하는 학부모의 수요증대로 교육센터 수가 4년간 2배이상 증가해 2015년 기준 63개로 늘었고, 향후 3년내 직영점 17곳 추가 개원을 목표로 하는 등 지속성장중이다.

2012년부터 4개년 평균매출성장률이 23%에 육박하며, 지난해 매출액은 482억원 영업이익 88억원을 기록해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상장을 기점으로 해외에서 K-러닝의 첨병이 될 수 있도록 해외 사업에 역점을 두고 매진 중에 있다. 현재 미국, 중국, 태국, 베트남 등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콘텐츠 수출을 위한 현지화 작업이 진행 중이며, 오는 5월 태국 공교육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CMS에듀의 이충국 대표이사는 "이번 코스닥상장을 통해 미래 인재육성의 요람으로서 국내뿐 아니라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로 K-러닝을 주도하는 첨병이 되겠다” 고 자신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