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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 생가 터에 '효석 예술촌'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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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소설가 이효석의 생가 터에 '효석 예술촌'이 조성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내년 7월까지 강원 평창군 봉평면 창동리 일원 1만7985㎡에 효석 예술촌을 짓는다고 30일 밝혔다. 이효석이 출생한 이곳은 그의 대표적인 단편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이기도 하다.


예술촌에는 1920~1930년대 시대상과 이효석의 모던 문학적 감성을 체험할 수 있는 음악다방, 와인방, 흑백영상관, 북카페 등 근대문학체험몰이 들어선다. 또 메밀꽃을 소재로 한 터널과 꽃밭, 바닥길 등을 조성하고, 이효석 문화콘텐츠로 특화된 효석광장을 만든다. 들, 산, 개살구 등 이효석의 소설 속 배경을 형상화한 문학창작몰도 마련된다.

공사비는 총 100억원(국비 50억원·지방비 50억원)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강원의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 문학의 우수성을 알려 올림픽의 대표유산으로 남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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