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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미국 훈풍에 급등세…상하이 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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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30일 중국 증시가 크게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77% 상승한 3000.64로 거래를 마쳤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금리인상을 느리게 하겠다는 뜻을 밝힌 데다 일부 대기업들의 실적 선방 소식이 전해지면서 증시를 들어올렸다.


중국국제금융공사(CICC)가 전날 중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6.9%로 0.1%포인트 올린 것도 호재가 됐다.


RBC투자의 클레멘트 쳉 트레이더는 "시장이 옐런의 비둘기 발언에 반응했다"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금 및 에너지 관련주가 크게 뛰었다"라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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