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와인과 함께 로맨틱한 봄 즐기세요"

시계아이콘02분 24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와인과 함께 로맨틱한 봄 즐기세요" 와인
AD


"광주신세계 ‘2016 와인 그랜드 페스티발’ 진행"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과거 와인이 고급 주류로 분류되었지만, 점차 소비자의 식문화가 다양화됨에 따라 대중적인 주류로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백화점에서도 와인을 찾는 고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본격적인 봄 나들이 철이 다가오면서 와인과 함께 더욱 로맨틱한 봄을 즐기고자 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

㈜광주신세계(대표이사 임훈)는 지난 2015년 와인 매출을 분석해본 결과 약 20% 가량 `14년 대비 높은 신장을 하고 있으며, 특히 봄 날씨가 시작된 최근 한 달간(3/1~29) 광주신세계 와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무려 26%로 꾸준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와인이 고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광주신세계는 금일 3/31 부터 4/6까지 '2016와인 그랜드 페스티발’을 진행하며 일년에 두 번뿐인 기획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이번 와인 그랜드 페스티발은 보르도 그랑크뤼 와인과 더불어 월드 프리미엄 와인, 빈티지 와인 등 와인 초보자뿐만 아니라 애호가들의 마음까지 사로 잡을 특별한 와인을 선보인다. 또한 5천원부터 7천원, 1만원, 1만5천원 등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준비된 ‘와인 균일가전’도 진행한다.



광주신세계가 소개하는 ‘와인을 알고, 제대로 즐기는 법’


"와인과 함께 로맨틱한 봄 즐기세요" 와인


◆와인의 종류는 어떤 것이 있을까?


와인은 재배 지역이 방대할 뿐만 아니라, 포도 품종과 생산자가 다양하여 전 세계적으로 무려 6만 종류가 넘는 와인이 출시되고 있다. 그러한 만큼 와인의 종류를 나누는 기준도 다양한데, 와인 빛깔에 따라 종류를 구분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와인은 그 빛깔에 따라 레드 와인(Red Wine), 화이트 와인(White Wine), 로제와인(Rose Wine) 3가지로 나눈다. 적포도를 사용해 만들면 레드 와인이 되는데, 레드 와인은 적포도를 으깬 후 껍질째 발효시키므로 껍질에 들어있는 색소와 타닌성분이 녹아들어 붉은 색을 띠고, 떫고 신 맛이 난다. 반면에 백포도를 원료로 하는 화이트 와인의 경우 레드 와인과 달리 껍질을 빼고 발효시키므로 풍미가 상쾌하고 부드러우며, 맑고 투명한 금빛을 띄는 것이 특징이다.


로제와인은 레드 와인과 마찬가지로 적포도로 만들지만 발효과정에서 껍질을 벗기고 발효시켜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의 중간빛깔인 분홍빛을 띠고, 맛은 화이트 와인에 가깝다.


이외에도 와인의 거품유무에 따라 스파클링 와인과 스틸와인, 단맛의 유무에 따라 스위트 와인과 드라이 와인으로 구분되기도 한다.



◆좋은 와인은 어떻게 골라야 할까?


광주신세계는 와인의 종류를 설명하며 “좋은 와인은 빛깔과 투명도, 향기, 맛의 네 박자를 골고루 갖춰야 한다”고 와인 고르는 법도 함께 설명했다.


“와인을 고를 때 투명하고 빛이 나는지를 확인해야 하며, 와인 잔에 와인을 따라놓고 보면 2~3년간 잘 숙성된 화이트 와인의 경우 옅은 호박색을 띤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와인 빛깔이 갈색을 띠는 제품은 오래된 것이거나 제조과정에 결함이 있든지 아니면 보관을 제대로 하지 않아 산화됐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와인을 제대로 마시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일반적으로 레드 와인의 경우, 섭씨 18~22도에서 음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 이유는 온도가 낮아질 경우 향이 얼어서 와인 특유의 향을 느낄 수 없기 때문. 따라서 레드 와인은 실온 상태에서 음용하는 것이 좋고, 한 여름에는 냉장고에 15~20분 정도 보관해 열을 식혀서 먹는 것도 바람직한 방법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화이트 와인과 로제 와인은 섭씨 10~12도로 조금 차게 해서 마시는 것이 좋으며, 냉장고에 2~3시간정도 넣어두거나 얼음을 띄운 찬물에 20~30분쯤 병채 담가두면 제 맛을 낸다.


“와인은 맛과 향의 밸런스가 좋아야 명품 와인으로 분류된다”며 “와인을 마시기 전에 잔을 2~3번정도 돌리는 과정을 ‘스월링(Swirling)’이라고 하는데, 스월링을 하게 되면 와인이 공기와 접촉하면서 와인 향이 더욱 풍부해진다”고 와인 음용법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일반적인 레드 와인을 기준으로 개봉 후 10~30분이 지난 다음 음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데, 그 이유는 와인이 공기와 접촉하면서 맛과 향이 풍부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장시간 개봉 시 산화될 우려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주의사항도 함께 덧붙였다.


◆와인을 보관할 때에는 ‘빛’과 ‘진동’을 피해라!


광주신세계는 와인을 보관할 때에는 반드시 ‘빛’과 ‘진동’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와인을 보관할 때에는 섭씨 15~17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와인전용냉장고(Celler)가 가장 이상적이지만,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가정에서 진동이 가장 덜하고 습하지 않은 곳이 좋다.


또한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2~3일정도 짧은 기간 동안만 보관해야 하며 장기간 보관할 때에는 냉장고를 가급적 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와인과 어울리는 요리, 음식의 ‘온도’, ‘색상’과 조화를 이뤄라!


와인은 음식과 서로 보완해 맛의 조화를 이루는 술이다. 육류와 같이 따뜻한 음식에는 레드 와인, 굴?새우?생선요리 등과 같은 찬 음식에는 화이트 와인이 어울린다는 것은 잘 알려진 이야기다.


“음식의 색상과 와인과 조화를 이루는 것도 한 방법이다”며 “계절 별미인 삼계탕에 뉴질랜드산 화이트와인을 마시면 음식 맛과 와인 향이 서로 상생효과를 이뤄 매우 잘 어울린다”고 와인과 음식이 조화를 이루는 식단을 추천하기도 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