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올해 행복주택 첫 입주자 1683명 모집

시계아이콘01분 2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서울 가좌역·상계장암, 인천 주안역, 대구혁신도시 등
LH·SH 통해 내달 21~25일 접수…올 12월 입주 시작

올해 행복주택 첫 입주자 1683명 모집
AD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서울 가좌역·상계장암, 인천 주안역, 대구혁신도시에서 올해 첫 행복주택 입주자 1683명을 모집한다.

국토교통부는 서울 가좌역(362가구)과 상계장암(48가구), 인천 주안역(140가구) 대구혁신도시(1088가구) 등 행복주택 1683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2030세대들이 최장 10년 동안 주변시세의 60~80% 수준의 월세를 내고 살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접수는 내달 21~25일이며 당첨자 발표는 6월15일이다. 올 연말 입주한다. 서울 가좌역과 인천 주안역, 대구혁신도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www.LH.or.kr), 서울 상계장암은 SH공사(www.i-sh.c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행복주택 홈페이지(http://happyhousing.kr)를 통해 전체 입주지역 현황과 입주자격 자가 진단 등을 알아볼 수 있다.

올해 행복주택 첫 입주자 1683명 모집


이번에 입주자 모집에 나서는 4개 지구는 지하철역 인근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국·공립어린이집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는 게 장점이다. 특히 대학생은 보증금의 최대 70%까지 대학생 전세자금 대출을 통해 충당할 수 있어 월 임대료 부담을 더욱 낮출 수 있다.


서울 가좌역은 행복주택 시범지구 중 하나로 정부가 가장 많은 공을 들였다. 가좌역(경의선, 중앙선) 인근 유휴부지에 들어서 당초 행복주택 취지를 가장 잘 반영했다는 평가다. 연세대, 이화여대 등 서울 서북부 지역 대학들과 접근성이 좋아 전체주택의 50%를 대학생에게 제공한다. 도서관 등 12개 편의시설이 함께 설치된다.


서대문구와 마포구의 경계가 되는 철로 위에 인공데크가 설치돼 지역주민의 연결로로도 사용된다. 전용면적 16㎡ 대학생 주택은 보증금 500만~3400만원, 월 임대료 7만~18만원 선이다. 전용면적 36㎡는 보증금 1180만~1억380만원에 월 임대료 11만8000~47만9000원이다. 입주자의 형편에 따라 보증금과 월세를 선택할 수 있다.


서울 상계장암은 도봉산역과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으며 주택 앞에 버스정류장이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다. 또 중랑천, 수변공원이 연접해 있어 거주환경이 우수하고 노인복지 편의시설 등이 1층에 설치된다. 전용면적 31㎡ 사회초년생 주택 월 임대료는 11만~29만원 선에서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다.


인천 주안역은 인천상권의 중심지 중 한 곳인 지하철 1호선 주안역과 연접해 있는 철도부지에 건설됐다. 단지 내에 게스트룸, 작은도서관 등 편의시설이 함께 설치된다. 전용면적 16㎡ 대학생 주택 월 임대료는 6만~10만원 사이에서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단지 중 규모가 가장 큰 대구혁신도시는 지방에서 공급되는 최초 행복주택이기도 하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역과 가깝고 버스 9개 노선이 운영되고 있다. 인근에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경일대 등이 위치해 있어 대학생,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월 임대료는 평형에 따라 6만~26만원이다.


입주자격기준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의 경우 행복주택 건설 시·군 또는 연접한 시·군에 위치한 학교나 직장에 다녀야 한다. 고령자와 주거급여수급자는 행복주택 건설 시·군에 거주해야 한다. 올해부터는 취업준비생과 예비신혼부부, 재취업준비생에게도 행복주택 입주 길이 열렸다.

올해 행복주택 첫 입주자 1683명 모집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