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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초프리미엄 가전브랜드 출시.. '명품 가전' 주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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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초프리미엄 가전브랜드 출시.. '명품 가전' 주도권 LG시그니처 제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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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LG전자가 총 금액이 쏘나타 한 대 값에 육박하는 초(超) 프리미엄 가전 시리즈를 내놓았다. 'LG 시그니처(LG SIGNATURE)'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통합 가전은 국내를 시작으로 미국, 유럽 등에도 확대 출시된다.

LG전자는 28일 서울 서초구 양재대로에 위치한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LG전자 조성진 대표이사 H&A사업본부장(사장), 최고기술책임자(CTO) 안승권 사장,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사장, HE사업본부장 권봉석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 시그니처' 브랜드를 출시하고 신제품을 발표했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를 필두로 올해 프리미엄 가전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조성진 LG전자 은 "최고의 성능과 디자인 뿐 아니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LG 시그니처'를 앞세워 프리미엄 LG 브랜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TV·냉장고·세탁기·가습공기청정기 총 2489만원…초(超) 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는 LG전자가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잡기 위해 야심차게 내놓은 가전 통합 브랜드다. 최고 경영진들이 직접 참여한 '디자인위원회'의 주도로 탄생했다. 압도적인 성능과 본질에 충실한 디자인, 직관적인 사용성을 지향하고 있다.


▲올레드 TV ▲냉장고 ▲세탁기 ▲가습공기청정기 등의 신제품이 이달 말부터 출시되며 국내 뿐 아니라 해외까지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서비스 역시 판매부터 배송, 설치, 사후 서비스 등 분야별 명장들로 구성된 전담인력을 운영하며 차별화한다.


65형 올레드 TV(모델명: OLED77G6K, OLED65G6K)의 가격은 110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냉장고(모델명: F908ND79E)는 출하가 기준 850만원이다. LG 시그니처 세탁기(모델명: FH21BBS)는 용량에 따라 320만원, 390만원선이며 가습공기청정기는 149만원대다. 전체 모델의 가격을 함치면 2500만원에 육박하는 프리미엄 가전제품인 셈이다.


LG만의 통합 가전 브랜드 출시를 기념해 이날 참석한 사장단들도 토크쇼 형식으로 직접 제품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안승권 사장, 권봉석 부사장, 조성진 사장 등이 차례대로 무대에 올라 브랜드와 신제품을 직접 소개했다


LG전자는 ‘超프리미엄 가전, 그 위대한 여정의 시작’을 주제로 브랜드 마케팅도 본격화한다. 내달부터는 프리미엄 수요가 많은 지역을 선별해 백화점 등에서 LG 시그니처 체험존을 운영한다.


◇기술 바탕으로 한 혁신적 성능에 디자인까지= LG 시그니처 제품군 중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TV와 냉장고다.


TV는 LG전자가 기술력을 강조하고 있는 올레드(OLED) 기술에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더해 세련미를 강조했다. 2.57mm의 얇은 올레드 패널 뒤에 투명 강화유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줬고, 제품 뒷면은 패널과 스탠드 모두 은은한 와인색으로 처리했다. 앞뒤와 양옆 어디에서 보더라도 유려한 조형작품을 연상시킨다.


고품격 사운드로 몰입감도 높였다. 세계적인 오디오 전문 회사인 하만카돈과 함께 개발한 4.2채널 스피커를 스탠드에 내장했다. 저음을 담당하는 우퍼, 고음을 담당하는 트위터 등 총 10개의 스피커 유닛이 입체적이고 풍성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사운드 최대 출력은 77형과 65형 제품이 각각 80W(와트)와 60W(와트)로 기존 올레드 TV보다 최대 4배 높다. 올레드에 최적화된 '퍼펙트 HDR'로 생생함도 극대화했다.


'LG 시그니처 냉장고'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6'에서도 인기를 끈 제품이다. 냉장고 문을 두 번 두드리면, 냉장고 내부의 조명이 켜지면서 투명한 유리를 통해 내부에 무엇이 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냉장고 문을 열지 않고도 내부를 확인할 수 있어 전력손실을 줄일 수 있다. 3중 강화 유리 사이에 단열용 가스를 사입해 단열 효과도 높였다.


양손에 식재료나 그릇을 들고 있어 문을 열기 어려울 경우, 사용자를 인식해 냉장고문이 저절로 열리기도 한다. 3초 후에는 냉장실 문이 저절로 닫힌다. 또 하단의 냉동실을 열면 3단 구조의 서랍들이 일제히 앞으로 나와 내용물을 편리하게 꺼내고 넣을 수 있다. 사용하지 않은 서랍은 10초 후에 자동으로 닫히게 된다.


이외에 LG 시그니처 세탁기(모델명: F12WHS)는 상단의 12kg 드럼세탁기와 하단의 2kg 미니워시를 결합한 트윈워시를 기반으로 고효율, 저소음을 구현하는 ‘센텀 시스템(Centum System™)’ 기술을 더한 혁신 제품이다. ‘센텀 시스템’은 탈수기능 등을 사용할 때 진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동차에 주로 사용되는 서스펜션(Suspension) 기술을 적용해 내구성과 효율을 높이면서 소음을 줄인 LG만의 혁신적인 기술이다.


센서를 통해 세탁물의 양, 오염도를 감지한 후 자동으로 적정량의 세제를 투입하고 최적화된 세탁코스도 찾아준다. 도어의 오른쪽 중앙을 살짝 누르면 열리는 ‘푸쉬 오픈 도어’는 양손에 가득 세탁물을 들고 있어도 세탁기 도어를 편리하게 열어준다.


LG 시그니처 가습공기청정기(모델명: AW141YAW)는 청정면적 46제곱미터(㎡)를 적용하고 세균들이 기생하기 어려운 미세한 크기의 수분으로 가습 하는 방식으로 쾌적한 실내 공기를 제공한다. LG전자는 비가 내리면 공기가 깨끗해지는 자연의 원리를 이용해 이번 제품을 기획했다. 업계 최초로 적용한 ‘에코 워터링 시스템’은 고속 회전을 통해 물 입자를 공기 중에 흩뿌려 오염물질을 한 번 더 제거한다. 필터도 물로 세척이 가능한 친환경 제품이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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