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동구는 지난 25일 오전 한화생명 호남지역본부에서 민정기 한화생명 호남지역본부장과 홍화성 동구청장 권한대행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스타트 건강지킴이 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가의 검진비용 때문에 건강검진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 가정의 건강한 가정환경 조성과 따뜻한 공동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으로 한부모·다자녀·다문화가정 등 드림스타트 대상 부모 100여 명이 한화생명 광주검진센터에서 폐 기능 검사 등 80여 종의 종합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으며 검진에 드는 비용은 한화생명이 전액 후원한다.
건강검진은 25일을 시작으로 오는 5월까지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검진 결과에 따라 개인별 상담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부모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돕는 것은 물론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지역민을 대신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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