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더불어민주당 홍진태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24일 “범죄예방디자인(셉테드, CPTED)을 적극 도입해 어린이와 여성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홍 예비후보는 “지난해 11월 국민안전처가 발표한 자치단체별 안전지수 발표에 따르면, 광주 동구는 화재, 범죄, 안전사고 등 7개 분야 중 5개 분야에서 최하등급을 받았다”며 “각종 도시개발·도시재생 사업에 범죄예방디자인(셉테드)를 도입하고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위한 전문가T/F팀을 구성해 빅데이터 분석, 재난위치 정보판·보안등·말하는 폐쇄회로TV 등의 안전시설물 설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외지고 어두운 빈터 등에는 쌈지공원을 조성하거나 벽화로 단장하는 등 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거리를 만드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홍 예비후보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면서 학교, 사회복지시설, 재래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사전 환경설계를 통해 재난과 범죄로부터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예비후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무엇보다 먼저 챙기는 안전한 동구를 만드는 일에 더욱 매진하고 시민 감시시스템 그리고 비상 상황시 대처할 수 있는 매뉴얼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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