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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제71회 식목일 나무심기’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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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황룡강 제방길, 광주 초록도시 거버넌스 선언문 채택"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광주광역시는 오는 28일 오전 10시30분 광산구 박호동 송산공원 주변 황룡강 제방길에서 ‘제71회 식목일 나무심기’행사를 개최한다.

나무심기에는 시민과 단체 관계자, 시 공무원 등 600여 명이 참가해 황룡강 제방길 1.3㎞ 구간에서 우리나라 재래종 목련 320그루와 수수꽃다리(라일락) 1600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주 초록도시 거버넌스 선언문’도 채택한다. 선언문은 삶의 터전을 시민과 함께 울창한 숲의 도시로 탈바꿈하고, 공원과 숲을 통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공원도시·정원도시를 만들어 가는 광주공동체의 염원을 담고 있다.

한편, ‘광주 초록도시 거버넌스’는 공원녹지 주요 정책을 함께 논의해 결정하고 추진하는 민관협의체로, 환경녹지 분야 시민단체·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원로, 대학교수, 시의원, 공무원 등 25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TF팀 회의를 열어 거버넌스 조직을 구성해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지난 1월20일 창립총회에서 시민대표로 광주환경운동연합 박태규 공동의장, 시의회 대표로 전진숙의원, 행정대표(당연직)로 박영석 시환경생태국장 등 3명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거버넌스는 2020년 공원일몰제에 대비해 토론회 개최와 민자공원 유치 방안 등을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노원기 공원녹지과장은 “미래 세대를 위해 심은 나무가 황룡강 물줄기와 함께 아름다운 도시 경관으로 맑은 물, 푸른 숲의 정원도시 광주의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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