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걸어다니며 도로 안전시설 관리실태 살펴보니…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광주시 감사위원회, 23개 노선 시민 눈높이 점검"
"도로·표지판 파손 등 불편사항 473건 시정 조치"


걸어다니며 도로 안전시설 관리실태 살펴보니… 광주광역시감사위원회는 시민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분야 시민 안전시설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시민 안전을 위협하거나 불편을 초래하는 473건을 시정 조치토록 했다.
AD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감사위원회는 시민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분야 시민 안전시설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시민 안전을 위협하거나 불편을 초래하는 473건을 시정 조치토록 했다고 27일 밝혔다.

감사위원회는 기술분야 직원과 교통정책과, 광주지방경찰청 등 교통분야 전문가를 포함해 9명으로 감사반을 구성,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빈번한 서문대로 등 23개 노선(L=161.6㎞)을 직접 걸어 다니면서 시민 눈높이에 맞춰 점검했다.


점검 결과 ▲도로 파손(포트홀), 보도침하 등 121건 ▲표지판 파손, 문자 탈락 등 75건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교통신호기 고장 등 44건 ▲자전거도로 중앙에 설치된 볼라드, 훼손된 볼라드 등 91건 ▲기타 보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시설물 142건 등 총 473건을 지적하고, 시급히 조치가 필요한 보도침하 등 53건은 즉시 시정토록 했다.


성문옥 시 감사위원장은 “시급히 정비가 필요한 곳은 조속히 보수토록 하고, 예산 확보를 거쳐야 하는 등 즉시 보수가 어려운 곳은 선 안전조치 후 처리계획을 수립해 조치토록 했다”며 “시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담당 기관에서 조치를 마칠 때까지 계속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