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9.7인치 '아이패드 프로'…애플펜슬 지원되는 앱 보니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1분 39초

9.7인치 '아이패드 프로'…애플펜슬 지원되는 앱 보니 9.7인치 아이패드 프로
AD


애플 펜슬 지원되는 아이패드 프로…애플 펜슬 지원 앱으로 200% 활용하기
디자인·컬러링 앱부터 업부·학습 능률 올려주는 앱까지…사용 편의성↑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애플이 12.9인치에 이어 9.7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내놨다. '애플 펜슬'이 지원되는 프로라인 아이패드 모델이 늘면서 애플 펜슬을 유용하게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애플 펜슬을 지원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앱)을 모아봤다.


아이패드 프로는 사용자가 손가락을 쓰는지 애플 펜슬을 쓰는지를 인식한다. 서브 시스템이 애플 펜슬의 신호를 초당 240번 스캔해 빠르게 구현한다. 이는 손가락 신호를 수집하는 지점 데이터의 2배 수준이다.

메모 앱은 아이패드 프로에 기본 내장돼 있다. 사진, 지도, 웹 링크, PDF, 동영상 등을 드래그 앤 드롭 방식과 앱 공유 버튼으로 저장할 수 있다. 손가락뿐만 아니라 애플 펜슬로 그린 스케치도 저장 가능하다. '해야 할 일' 목록, '장보기' 목록, '갖고 싶은 물건' 목록 등 체크리스트를 작성할 수 있고 아이클라우드 동기화를 통해 동일한 내용의 메모와 변경 사항을 실시간으로 모든 기기에 공유·업데이트할 수 있다.


피그먼트(Pigment)는 실감 나는 컬러링 경험을 위해 펜으로 누르는 압력과 브러시의 획을 표현해주는 컬러링 북 앱이다. 아이폰·아이패드에서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아이패드 프로의 애플 펜슬 입력을 지원한다. 정교한 일러스트레이션을 선택해 컬러링할 수 있으며 작업한 이미지를 이메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공유할 수 있다.


프로크리에이트(Procreate)는 아이패드와 애플 펜슬에 최적화된 스케치, 페인팅, 일러스트레이션 앱이다. 고해상도 캔버스, 128개의 브러시, 고급 레이어 시스템, 64비트 페인팅 엔진 등이 적용됐다. 64비트 색상을 지원하며 250단계의 실행 취소 및 다시 실행 작업, 작업 내역 보호를 위한 끊김 없는 자동 저장 등이 기능하다. 애플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이자 애플이 선정한 앱스토어 필수 앱이기도 하다. 아이패드 전용으로 6.59달러다.


마이스크립트 칼큘레이터(MyScript Calculator)는 키보드 없이 손으로 쓴 수학 공식을 연산해주는 '필기 계산기'다. 아이패드 프로와 애플 펜슬이 지원되며 무료다. 종이에 직접 손으로 쓰는 것과 동일한 환경에서 디지털 장치의 강점(스크래치 아웃 제스처, 실행 취소, 결과 메모리 저장 등)을 누릴 수 있다. 이전의 모든 계산을 검색해 재사용하거나 내보낼 수 있다.


패널티매트(Penultimate)는 수업이나 회의 중 생각을 정리하고 아이디어를 구상할 때 손으로 노트해 저장하고 편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앱으로, 무료다. 에버노트의 동기화 및 검색 기능을 지원하며 손글씨 텍스트를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의 필기 속도, 손목 위치 등에 맞춘 자동 설정으로 최적의 필기감을 제공한다. 애플 펜슬의 입력 감지 기능을 지원하며 아이패드 프로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한편 애플이 지난해 하반기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와 함께 첫 선을 보인 애플 펜슬 안에는 고정밀 압력 센서와 2개의 기울기 센서가 내장돼 있다. 이 센서들을 통해 애플 펜슬의 촉이 얼마나 세게 눌리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감지한다. 이로 인해 누르는 압력에 따라 섬세하게 표현하고, 손의 방향과 각도를 정확히 측정하는 것이다.


평소처럼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면 각 센서의 상대적인 위치를 멀티터치 디스플레이가 감지해 기울기에 따른 음영 표현이 자유로워진다.


마그네틱 캡을 벗기면 등장하는 라이트닝 커넥터를 아이패드에 꽂아 충전할 수 있다. 완전히 충전하면 12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다. 아이패드 프로에 15초 연결해놓으면 30분 사용이 가능하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