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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LG가 구본무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LG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54회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을 안건으로 올리고 원안대로 처리했다.
이날 LG는 구본무 회장을 재선임하고 CFO를 맡게 된 김홍기 재경팀장·전무를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했다.
사외이사로는 노영보 법무법인 태평양 대표변호사와 최상태 울산과학기술원 경영학부 초빙교수를 각각 재선임했다. 최 교수는 감사위원으로도 선임됐다.
이사보수한도는 전년과 같은 115억원으로 승인됐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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